대한대소식

대한대포토

2023-12-13
영덕군 실버복지관 전국 최초로 지역에 학과 연계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험에 도전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 산하 영덕군 실버복지관(이하 영덕군 실버복지관)대학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복지모델 구축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지역에 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

 

영덕군은 실버복지관을 설립하면서 지역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년간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한 대구한의대학교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학과 연계기반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노인 인구가 많아 건강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한방의료봉사 서비스를 주관학과와 교수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였다.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 주최로 영덕군실버복지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한의사 4, 한의대생 36명이 투입되어 지역 주민 약 250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침부항한약제제테이핑 치료 및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시행했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방학이 아닌 학기 중 한의과 학생들과 교수가 실시한 전국 최초의 한방의료봉사로서 촘촘한 한의대 학사일정을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학기 중 시행하기가 매우 어려워 쉽게 진행하기 어려운 이례적 행보이다.

 

주말을 반납하고 이번 영덕군 의료봉사에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린 한의과대학 서울동문회, 침구학회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허준 선서를 실천하였으며, “어르신들께서 치료를 받고 증상이 나아지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비 한의사로써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의료사각지대를 찾아서 소외된 지역의 노인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 실버복지관 박미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덕군 가족지원과와 함께 내년부터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개인형 맞춤운동서비스, 향기치유, 미술치료 등 다양한 전공 학과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민 건강서비스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의 도전이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개발로 이어질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 영덕군실버복지관 의료봉사 현장.jpg
2. 의료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들.jpg
  • 담당부서대외협력지원팀
  • 연락처053-819-1137
  • 최종수정일2019.12.06